가던 날 못 본 꽃 다다음 날 보았네
가던 날 못 본 꽃 다다음 날 보았네/ 흰얼레지 백설공주 "올라 갈 때 못 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고 은 시인의 짧 은 시가 생각나는군요. 미당문학 100 주년기념 문학기행 만 아니었으면 다음 날 다시 쫒아가고 싶었으나 문학기 행에서 돌아와 일요일이라 양수리 해장국집으로 우선 들 렸다가 그곳 골짜기로 향했다. 지난 번 1차 기행에서 통화가 되지 않아 오르다가 4시 출 발시간에 늦을 것 같아 중간지점에서 하산하다가 부용님 과 송죽님을 만나 함께 내려오면서 백설공주의 상태를 들 었다. 문학기행에서 돌아와 소복의 공주를 찾아 나섰다. 전화위복이랄까. 4송이가 모두 개화한 상태를 촬영 할 수 있었는데 이날 행운이 따랐는지 다섯 백설공주의 방긋한 미소를 보게 해주었는데 한송이는 조금 시들해 보였다. 2015..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