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꽃향기 따라
은방울꽃 꽃향기 따라 5월의 신록도 벌써 도시와 산간에는 검푸르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서 중부이북에서 산바람 타고 실려오는 꽃향기 콧 전을 간지럽히니 어째 궁금하지 않을까. 오늘도 출사일정으로 그동안 취재한 행사스케치 사진을 바삐 마무리 짓다보니 어느 덧 자종 시계바늘은 새벽 2시 17분울 가르치며 둬 시간이라도 단잠을 자라며 자리에 누었다. 자명종시계 알람소리에 토끼잠에서 깨어 일어나 토스트 한 쪽에 딸기쨈 발 라먹고 집을 나서 출사장소에는 반갑게 아름다운 출사길 동행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 고 있었다. 출발은 단촐하게 여유로운 출발로 가는 길엔 가로수 이팝나무꽃잎도 다 떨어지고 산딸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먼 산 넘어 그 친구 작업실이 있던 산을 바라보니 얼마 전 하늘나라로 이주를 한 친구생각..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