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새
2022. 6. 29. 01:31ㆍ[자연관찰]/韓國의 조류
호반새
우리나라에 6월이면 찾아오는 물총새과 호반새는 햇빛이 잘 비치지 않는
무성한 숲속에서 생활하며 6~7월에 흰색 알을 5~6개를 낳아 산란하고
약 23일 포란하며, 호수가나 작은 계류가 흐르는 곳에서 먹이로 물고기나
개구리(양서류), 가재(갑각류), 곤충류(매미, 메뚜기) 등이다.
빨간 새가된 사연을 보면 신의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병석에 누워계시던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을 달라고 하자 화로에서 빨
갛게 타오르는 붉은 숯덩이를 보여주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자, 어머니
의 말을 듣지 않았던 아들은 결국 신의 저주를 받아 빨간새(호반새)가 되었
다고 한다.
빨간 새가된 아들은 물을 마실 수 없게 되어 호반새는 비를 무척 좋아하여
수연조(水戀鳥) 라고도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2022년 6월 29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 英 雄
호반새(파랑새목 물총새과) 학명 Halcyon coromanda maj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