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6. 11:38ㆍMy LIFE PHOTO/餘暇 Spare time
한국의 그랜드캐넌에서 래프팅을
순담계곡으로 래프팅 출정을 위해 승차하고 있다.
진지한 모습들이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출전태세로 보인다.
래프팅 보트를 들고 등우 1진 팀이 강으로...
등우 2진 팀 영차~ 영차~ 하나, 두울~ 셋 넷
래프팅을 강줄기를 타고 내려가다가 흐름이 약한 곳에서는 물싸움을
물쌀을 가르고 힘차게 노를 저어가는 등우 팀
여기서 군생활에서 했던 고인데 래프팅을 한다니 감개무량하다.
이곳 순담계곡에선 예전 정 운경 선생이 누드 촬 영으로 유명한 곳이지
자! 여러분 찍어여. 하나, 두울 찰칵- 찌~익.
들꽃산꽃이 자! 여러분 찍어여. 하나, 두울 찰칵- 찌~익
래프팅 코스 중도에서 잠간 쉬는 모습들이네요
젖은 머리도 다시 매만져 묶고 출발 지점으로 가면서
래프팅 중간지점에 도착해서 잠시 촬영도하고 헤어스타일도 만지고...
래프팅을 끝내고 즐거운 점심에 역시 삼겹살구이와 김치찌개에 도깨비 국물까
그동안 들꽃산꽃을 촬영 다니면서 이곳을 많이 지나 다녔건만 오늘은 레프팅
아 싸~ 손 장단도 즐겁게 박자에 맞추어... ㅎㅎ
한탄강 순담계곡에서
한국의 조그만 그랜드캐넌이라고 부를 만한 곳으로 강원 철원의 한탄강 순담계곡은
강 양 쪽이 주상절리로 협곡을 이루며 여러 가지 식물들이 암벽에 붙어 자생하고 있
어서 신비스럽고 아름답다.
레프팅을 하면서 자연의 조화를 감상하면서 함께 한 래프팅 팀원들은 감탄사가 거기에
스릴과 즐거움이 또한, 우정애를 동료와 함께 뜨깊게 해주기도 했다.
언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런 래프팅을 한탄강 순담계곡에서 즐 길 수 있었다니 ...
정말 세월은 유수와도 같이 많이 변했다. 60년대 후반 당시 32사단 포병사령부 작전과에
복무하면서 이 부근에서 포병부대 작전훈련을 하던 곳이라 철원, 포천 지방으로 작전훈련
왔던 군생활이 주마등처럼 떠 오르기도 했다.
우리의 야생화 들꽃산꽃을 찾아서 와수리, 장흥리, 마당바위, 직탕폭포, 승일교, 고석정, 순
담계곡, 학저수지, 삼부연폭포, 용화저수지, 약사령, 명성산, 토성리, 김화, 복계산, 임꺽정
은거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니면서 지금도 보헤미안처럼 떠돌아다니고 있으니 그
무엇이 부러우랴. 그곳엔 오늘도 들꽃산꽃이 가는 곳마다 나를 반겨주니 난! 자연의 요정
들을 언제나 잊지 않고 사랑하며 살리라.
래프팅은 처음 시작하기전에 필요한 기초기술과 감각 안전수칙부터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법, 거기에 위급상황 대치법까지 전문강사의 새심하게 강습 받으면 래프팅을 할 수 있다.
스릴과 스피트를 즐기는 동안에 어느새 능숙한 래프팅맨이 되어 있을 겁니다. 험난한 물살
을 뚫고 한배를 탄 동료와 함께 그 안에 정겹고 끈끈한 우정의 진솔한 의미를 만끽 할 수 있
었답니다.
끝으로 지난 8월15일 등우 일행을 생활의 리듬에 힘찬 활력소를 준 한탄강 썬래프팅 철원
레저에게 감사드립니다.
한탄강 썬래프팅 TEL: 033-452-8989
movil: 011-9885-8400
*주상절리(柱狀節理): 화산 용암분출시 지표에서 기둥 모양으로 현무암이
식으면서 4~5각으로 절리를 이룬 암벽의 모양.
제주 서귀포, 섭지코지, 강원 철원 한탄강 협곡에서 많이 볼 수 있다.
2007년 8월 16일
들꽃산꽃 山人/ 시몬 白英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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