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시ㆍ사
2022. 6. 10. 00:25ㆍ文學(LITERTURE)/詩畵(Poem Pictures)
파랑새
소인은 피안북도 신의주 하고도 조금 떨어진 동네에서 4살 적에 부모님 등에 업혀 서울
에 온 사람인데 6.26 때는 아버님은 카츄사로 참전해 시신도 아직까지 찾아주지 않아 없
고 부산피난 생활도 하고 어느 날 아버님 찾아보다가 원호청에서 알게 된 동작동 국립묘
지 무명용사 비석에 이름 3자만 알았네요. 니 너 마가 백가라면 며칠 사이에 白家 똥칠하
는 이 너 마야 무슨 백가냐. 예전에 한참 떠들던 무슨 완 인가 한데 박테리아가 전염이 됐
나. 백가 시조묘에 찾아가서 올바르게 살겠노라고 기도하고 정신 차리세 정신을 이 너 마
가 정신 차리지 못하면 나는 즐겁게 암벽등반하던 삼각산(북한산) 인수봉파 白家로 해야
하겠다.
2022년 6월 10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英雄
*시 사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文學(LITERTURE) > 詩畵(Poem Pictur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ㆍ사 도깨비가지 꽃 (0) | 2022.06.13 |
---|---|
詩ㆍ㝍 / 할미꽃 (0) | 2022.04.06 |
[시] 장화리 해질녘에 (0) | 2021.12.30 |
[시사] 얼레지 꽃 (0) | 2021.12.18 |
[시] 네귀쓴풀 꽃이여 (0) | 202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