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이렇게 변모 할 줄이야

2009. 5. 22. 16:04韓國의 풍경/봄 SPRING

 

제부도 이렇게 변모를 했네                                                                      

                  

                                                                                                

 15년은 됐음 즉한 이때 갑자기 갯완두 꽃과 모래지치꽃, 해당화 요정을  또 다른 만남으로

 촬영하고 싶어져서 카메라 배낭을  다시 챙기고 좋은   곳으로 모처럼 촬영가는 길에 어머님과

 집사람을 모시고 가느라고 출발이   늦어졌으나  예전 육로로 화성군 비봉, 마도, 서신, 송교리

 318번 도로를   따라 가던 길을 소인이 살고 있는 서쪽 강서에서는 외곽도로를 타고 시흥,  

 안산, 시화방조제 연륙도로를 건너 대부도를 건너 전곡항 입구지를 지나서   가는 길은 안개가

 자욱해서 처음가는 어머님과 집사람은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다지 볼 수는 없었으나

 해맑은 바다의 공기를 마음것 마실 수는 있어서 좋아했다.

 예상보다는 재부도를 건느는 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길이 막혔다가 열리는 자그만 섬인데 때마침

 물길이 많이 열려 건너가기에 좋았다. 예전의 흔적은 찾기가 어렵고 각종 음식점으로 일반횟집,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 상가로 줄지어 저마다 손님을 끌고 있는 진풍경을 지나 빨간색 등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색풍경을 연출해 논 등대 다리건너 전망대에서  사진을 몇 컷 담고 집사람과

 소인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해안가 옆으로   놓인 다리로 가서 해안산기슭에 식물을 관찰하면서

 나리꽃 군락을 여러 곳에  서 보게 되었다.

  예전 여름 풍도에서 만난 나리꽃의 탐스러움에 바다의 경치와 낚싯배가 어우러져 촬영했던 사진 한

  컷이 생각난다. 이곳에서는 내가 찾는 갯요정을 찾아   촬영하기란 쉽지가 않아서 매바위 갯벌과

  모래톱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매바위가는 길에도 음식점과 모텔과 펜션이 좋은 위치에는 다 자리

  잡고 있는예전 같으면 작은 제부도가 어촌의 섬에 불과한  섬이 이렇게 변모한 모습  에새삼

  그전에 풍광을 아는 이들은 무슨 생각이 들지..... 이곳에 유락시설  의 발달 옛 모습만 잃케하는

  자연훼손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이런 곳에서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는 갯요정들을 볼라치면 점차

  보기만 어려지는 데는 소인에겐 연민의 정 속에 요정들을 촬영하나 얼마나 이곳에서 자  생 할지

  모르겠다.                                                                    

 

     2009년 5월 22일

     들꽃산꽃山人 / 시몬  白 英 雄

 

 

 

     1995년 5월 옛 제부도 매바위 풍경.                 

         

   사구언덕의 갯메꽃과 함께 본 매바위 

 

  예전 애마는 자갈과 조개껍질 바닷가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현재의 매바위 주변 갯벌에 조개를 캐는 사람들. 

 

   해수욕장 사구언덕은 지금 음식점 상가로 줄지어 있다. 

 

  등대에 연이어 다리를 놓아 만든 전망대. 

 

   꽃님 엄마이자 내 반려자

 

   제부도 등대에서 꽃님엄마. 

 

여보게 나도 잘 한 번 박아주시게나. 

 

  해안가를 따라 놓인 나무다리로 왕복 30분은 걸릴 것 같다.

 

   해안가 멋진 다리를 보고 어디 그냥 가겠소이까. 

 

   해당화 (장미과)   

    

   해당화(흰꽃)   

   

    갯완두(콩과)  

      

   갯완두 꽃송이를 좀더 크게   

 

   살갈퀴(콩과)    

 

   갯메꽃(메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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