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잠든 새벽 3시 물수리 찾아서

2021. 11. 3. 14:20[자연관찰]/韓國의 조류

 

 

 

  모두 잠든 새벽 3시 물수리 찾아서

그제도 새벽 2시에 일어나 미리 챙겨둔 출사장비 카메라아이와 함께 동해 방면
이라면 수십 년을 즐겨 다니는 국도 서울~양수리~양평~개군~여주~강천~반계리
(은행나무)~남한강변도로를 지나는 길에는 양평 32사 포사령부가 있던 부대를
앞을 지나고 신내리 주읍산을 지나 천서리(파사성)~이포대교전망대~여주(신륵사)
~북내(예전 왜가리)~강천(삿갓봉) ~반계리(은행나무 수령400년)~문막IC에 이르러
동해로 나가던 이번 남한강변 국도를 지나는 길 새벽 짙은 안개로 5미터 정도
거리에서도 되는 곳에서 도로 표시 페인트도 희미하게 안 보이는 곳에서는 비상등을
켜고 가며 애마를 잠시 멈추고 앞을 확인하며 문막 IC 진입하고 강릉까지 남대천에
여명의 빛이 비출 무렵 물수리 섹터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빈자리에 먼저 삼각대를 설치해두고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물로
컵라면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으로 섹터에 카메라아이와 함께 있을
때 진사들이 한두 사람씩 오고 있었는데 대개 팔당 참수리 섹터에서 반갑게 보던
진사들 아닌가. 자 오늘은 까마귀가 좀 멀리 있어줘야 물수리가 마음 놓고 날아와
숭어사냥을 해야 장거리 출사에 카메라아이와 소인도 즐겁게 귀가 길에 신나는
옛 경음악 벤처스 악단의 기타 연주 “Pipe line”이라도 경쾌하게 들으면서 갈 수
있도록 물수리야 숭어사냥 멋지게 한번 포스를 취해 주려무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03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英雄

 

 

 

 

 

물수리(매목 수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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