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6. 11:46ㆍ韓國의 식물/봄 SPRING
멀고도 먼 노고단(1507m)에서
동서로 다니던 출사길을 벗어나 최장거리 출사로 지리산 노고단 자생하는
남부지방 꽃을 찾아가는 고속도로는 의외로 한산한 가운데 산들에 님들의
소곤대는 소리에 벌써부터 노고단의 꽃향기가 생각을 즐겁게 했다.
수 년만에 편하게 오르는 꼬불꼬불 성삼재 고개는 공조팝나무가 만개하여
반겨주며 힘겨운 줄도 잊은체 우리 일행이 탄 스타렉스가 잘도 올라간다.
이제부터 카메라 배낭을 매고 노고단으로 가는 길에는 함박꽃나무가 흐드
러지게 피어 향기가 숨을 내쉴 때마다 해맑은 산소는 도심의 도페물을 씻
어 주는 것 같다.
중도에 드디어 누른종덩굴을 만나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들이대니 그림이
보이는데 가는잎살갈퀴가 반갑게 기다리고 몇 컷 셔터를 끊고 이동하는데
꽃밭에 물주러 가다가 나도수정초를 만났다고 하니 지난 번 도설암 출사에
서 촬영은 했으나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지 않은가. 소인은 아담하게 자리한
두 형제를 촬영을 하고 이동하여 외갓냉이 폭포 버전을 담고 계속되는 임도
오르다보니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돌층계를 올라
서니 노고단 고개마루턱인데 이제는 나도제비난을 찾아 숲으로 들어섰다.
이미 앞서 다녀간 팀으로 발자국이 여기저기 찍혀 있었는데 몇 개체를 담고
노고단봉 테크 층계를 오르면서 주위를 식생을 봤으나 크게 달라진 환경에
노고단 표지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오다 늦각이 복주머니난 촬영으로
하산을 하기 시작하여 노고단 대피소에서 일행과 만나 성삼재휴게소 주차장
에서 귀가 길은 연휴를 피해 번개는 번쩍 안전하게 드라이빙과 부용, 나들이
님의 리드로 좋은 촬영 많이 담고 아름다운 동행은 사당역 앞에서 해산했다,
*노고단 함께하신 여러분 한라산 다녀와서 다시 뵙겠습니다.
2016년 6월 05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나래완두(콩과)
누른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나도수정초(노루발과)
외갓냉이(겨자과)
큰앵초(앵초과)
나도제비난(난초과)
복주머니난(난초과)
윤노리나무(장미과)
노고단/ 송죽님 촬영. ⇒ 풀꽃사랑, 그린아이, 부용, 들꽃산꽃, 봄바람, 산새, 나들이, 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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