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1. 15:45ㆍ카테고리 없음
들꽃산꽃의 가을바람
올가을 처럼 가을바람 속 요정들을 촬영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산속 개울에 곱게 피곤하던 림ㅂ스틱 짙게 바른 물매화도 몇 송이
피는둥 마는둥 잘 보이질 않고 조그만 꽃봉오리만 달고 있어 마음에 와닿는
앵글로 구도를 잡고 촬영을 할 수가 없었으니 다른 요정을 찾아서 떠날
채비를 하면서 솔체꽃에 잠시 머물며 촬영을 끝내고 멧둔재 터널을 빠져나와
미탄 비행기재 터널을 나와 정선 , 임계, 송계를 들녘을 벗어나 오랜만에
백복령 고개를 넘으면서 아름답게 단장하고 나를 기다리듯 승마, 씨리나무꽃을
촬영하고 동해로 또다시 달려 동해 천곡동 숙소에 도착했다.
동해 천곡동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녘식사를 하고 들어와 내일의 일정은 추암 일출과
해국 요정을 만나고 태백 함백산과 마나항재에서 숲 속 요정들을 촬영하고
귀경하기로 했다.
2010년 9월 21일
들꽃산꽃山人 / 白 英 雄
사진 1. 수리취
사진 2. 곤드레
사진 3. 명자순
사진 4. 선씀바귀
사진 5. 그늘돌쩌귀
사진 6. 흰그늘돌쩌귀
사진 7. 초피나무
사진 8. 초피나무
사진 9. 물매화
사진 10. 물매화
사진 11. 왜솜다리
사진 12. 나도송이풀
사진 13. 마
사진 14. 단풍마
사진 15. 추암일출
사진 16. 추암일출을 보면서.... 들꽃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