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 밭도 없는 곳에 파랑새 날다
2021. 6. 22. 08:01ㆍ[자연관찰]/韓國의 조류
들새산새의 시그니처/
녹두 밭도 없는 곳에 파랑새 날다
요즘 공릉천에 가면 파주시에서 정부지원으로 시행되는 총 길이 16km, 총면적
396만㎡(120만평)에 달하는 공릉천을 친환경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뚝방 제방길도 넓히고 교량공사로 인해 공릉천 수로가 흙탕물이 흘러 그런지
습지갈대밭주변에는 개개비만 찍을 찾는 애타는 소리만 들리고 뚝방 길은
자전거 하이커가 많이 지나다니는데 소인처럼 탐조와 뜸부기를 찾기 위해서
공릉천 농로를 온통 뒤지고 몇 차례 계속 탐조 중인데 예전 농지개량 전에 흔히
볼 수 있던 뜸부기는 보이지 않고 습지 버드나무숲이 시원한지 파랑새 무리가
자주 들락거리는데 꿩 대신에 닭이라도 담자는 마음으로 녹두밭도 없는 공릉천
수로 버드나무 숲에 날아다니는 파랑새를 담을 수 있었다.
2021년 6월 22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英雄
파주 공릉천
파랑새(파랑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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