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 이팝나무를 찾아서

2017. 5. 11. 01:03韓國의 식물/韓國의 나무

 

 

 

 

      노거수 이팝나무를 찾아서

        

 

        지난해 남녘 지방으로 노거수 이팝나무 촬영을 하려고 준비는 하고 있

        었으나 귀한 꽃아씨 찾다가 그만 개화시기를 놓쳐서 1년을 기다려왔었

        는데 5월로 접어들자마자 김해 주촌면사무소에 개화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일 새벽 530분에 당일 출사여정으로 떠났다.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이팝나무를 먼저 찾았는데 마을 안쪽 길옆에 수

 령 650년 정도로 추정하는 높이 29.5m되며 이팝나무 한쪽 가지는 길 건

 너 우물을 덮고 있어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우물을 보호해준다고 믿

 고 정월 보름에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한다. 방을 둘러보고 스케치를

 마치고 다음 자생지 주촌면 천곡리 이팝나무를 찾아 20 여분 이동하여 

 주촌면사무소를 지나서 막다른 곳에 우람하게 자리 잡고 있는 수령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7m, 밑 둥 둘레는 6.9m이다. 지상1 m

  높이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고 줄기둘레는 동쪽의 길이 4.2m, 서쪽의

  것 3.5m이다.

  마지막 귀경길 들린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이팝나무는 밑 둥에서 마

  치  두 그루의 나무처럼 보이는데 높이 12m, 줄기의 둘레는 4.15m

  이르나 나이는 알 수가 없었고 다만, 이 나무에서 남쪽으로 냇물을 건

  넌 곳에 예전 황산역과 위천역이 있었다고 하므로 그 무렵에 심어진

  것이 아닌 가 추정한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보호해주는

  신이라고 여겨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제사를 올리고 한해의 평안을 빌

  고 있다.

         이팝나무는 그해 꽃이 만발하면 농사에 풍년이 들고, 시름시름 피면

         가뭄이 오고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이팝나무는 물

         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하면 꽃이 활짝

         피고 잘못 피는데서 비롯한 전승 일 것이다.

  이번 예정대로 이팝나무가 노거수가 많이 자라는 김해시와 양산시에

  서 출사를 홀가분하게 마치고 경부고속도를 달리다가 상주와 문경을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막힘없는 드라이빙으로 밤 945분경 왕복 853

  k 장거리 출사는 내려갈 때보다 빠르게 귀가 할 수 있었다.

 

20175월 07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김해시 신천리 이팝나무 수령 600년 높이 13.6 m  천연기념물 제185호

 

 

 

 

   김해시 천곡리 이팝나무 수령 약 500년 높이 17m 천연기념물 제 307호

 

 

 

 

   지상 1m 높이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서 동쪽의 길이 4.2m 이고 서쪽 의 3.5m이다.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이팝나무 수령 약 350년 높이 12m 둘레 4.15m 천연기념물 제234호

 

   몇 백년이 흐르면 천연기념물 후보가 될 이팝나무

 

   높이 12m 둘레 4.15m 

 

 

 

 

 

 

 

 

'韓國의 식물 > 韓國의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고개 소나무  (0) 2021.09.24
향나무  (0) 2021.09.22
오대산 북대령  (0) 2008.06.13
세금내는 소나무  (0) 2008.06.13
전나무 상고대  (0) 200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