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공릉천에 뜸부기 날다.

 

 

 

          들새산새의 시그니처/

          교하 공릉천에 뜸부기 날다.

          예전은 한창 때 야생화를 꽃을 찍다 가도 남한산성 엄미리 장승마을 논에서
          천수답 벼 잎 사이에 뜸부기를 볼 수가 있었는데 지난해 교하 공릉천 주변
          논밭에 도래한다고 해서 무더위를 무릅쓰고 몇 차례 탐조를 했으나 만나지
          못하고 금년 6월 뜸부기가 찾아오는 날을 기다리다 중순경으로 부터 교하
          공릉천 논밭 저어새와 황로도 촬영할 겸 공릉천 탐조를 시작하면서 뜸부기
          (천연기념물 제446호)를 계속 찾아다니며 멀리 동전크기로 두번 정도 보게
          되었으나 촬영하지 못하고 또다시 찾아 공릉천 교하 논밭에서 오후 철수
          준비를 하면서 잠시 멈추고 논밭을 다시 본 게 멀리 어렴풋해 쌍안경을 보니
          붉은 벼슬 뜸부기가 보이는 게 아닌가.
          지난번 소인이 대포로 뜸부기를 조준하는 것을 멀리 보고 차로 달려오는
          바람에 휘리릭 날아가는 통해 촬영에 실패를 했는데 이번에는 멀리 주위에
          뜸부기를 찾던 사람도 없어 뜸부기가 멀리 있어 조금은 아쉬웠으나 여유를
          가지고 촬영 할 수 있었다.
          마지막 뜸부기가 휘리릭 언덕을 넘어가는 것을 보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카메라아이는 철수했다.

          2021년 7월 02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英雄

 

 

 

 

어디로 날아갈까.

 

 

 

 

 

 

 

멀리 보일 때는 5백원 동전 크기로 보였다.

 

 

 

 

 

 

 

 

 

 

 

 

 

이 모습을 보이고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