撮影素描 / 동면에 들어가는 곤충

2008. 12. 5. 12:04[자연관찰]/韓國의 곤충

 

 



      동면에 들어가는 곤충/

       撮影素描



     곤충의 겨울나기 채비가 시작된 요즘은 벌레들의 모습을 촬영하기란
     그리 쉽지 않지만  그래도 발밑의 낙엽덩불이나 마른 풀섭을 자세하게
     관찰하면 한겨울에도 만날 수 있는 벌레들이 있다.
     여기 달팽이와 청개구리가 늦가을 찬비가 조금씩 내리는 낙엽 속에서
     동면에 들어가기 채비를 하는 가운데 또다른 곳에서는 무당벌레들이
     옹기종기 모여 햇볕을 쪼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단풍잎 속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메뚜기의 모습에서 애처러움과 여름을 풍미했던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떨어져서 터진 감에서 단맛을 빨며 생을 다하는
     곤충들의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 인 것을 촬영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2008년 11월 29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촬영 필름은 kodak. fuji 포시티브 120mm

 



     늦가을 비를 피해 청개구리와 달팽이 가족이 비를 피하고 있군요.


    달팽이가족이 동면에 들어가고 있군요.


     무당벌레들이 햇빛을 쪼이고 있군요.



     등검은메뚜기 한 마리가 단풍잎을 비짚고 나와 햇빛을 쪼이고 있네요.

  

    네발나비는 월동하므로 한겨울에도 따뜻 할 때는 볼 수 있다.





    고추잠자리 한 마리도 혼신의 힘을 다해 단즙을 먹으러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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