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새 물고기 사냥을 찾아

 

 

         

들새산새 시그니처/

호반새 물고기 사냥을 찾아

 

 

여름철새 중에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번식도 하고 여름철을 지내고 이동하는

새들 중에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들이 많은데 근래에 와서 강변이나 가까운

둘레길 숲속이나 계곡, 냇가에서도 볼 수 있는 새들을 만날 수 있는데 왕숙천,

중량천 등에서 관찰되는 새 중에는 물총새, 해오라기, 제비갈매기 등 물고기

사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한적한 호수를 끼고 있는 산의 계곡 무성한 숲

속에서 새 울음소리가 “삐이~ 호르르르“ 하는 호반새(일명 불새)가 짝을 찾는

애달픈 소리는 들을 수 있는데 기분좋게 들리지는 않는 것 같다.

소인은 지난 번 물총새는 어렵지 않게 물고기 사냥을 촬영했으나 여기 호반새

물고기 사냥을 하는 장면을 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마침 지인이

조그만 호수주변 소로 흘러드는 물가에 횃대를 설치하고 물총새와 호반새가

물고기사냥을 하러 오는 곳에서 쥔 종일 기다려서 담아 올 수 있었다.

*호반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 여름에 찾아와서

드물게 번식하는 새로 햇빛이 잘 비치지 않는 무성한 숲속에서 생활한다.

번식지는 한국, 일본, 만주에서 번식.

 

  2021년 7월 19일

  들새산새山人 : 시몬 白英雄

 

 

 

 

호반새(물총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