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WORK
이것만은 지키고 촬영하자.
들새산새(들꽃산꽃)
2009. 1. 6. 14:49


주산지: 5월의 신록 호수반영 촬영갔다가 바람이 일어서 실패한 수평선이 바른 사진. |

촛대바위 왼 쪽으로 바다 수평선이 기울어진 사진. |  촛대바위 수직과 바다의 수평선이 어우러진 구도에 수평선이 바른 사진.

월드컵 공원 뒤 쪽 건물과 군집한 아파트를 볼 때 오른 쪽으로 기울어진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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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지키고 촬영하자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새해부터 좋은 작품을 많이 보게 되어 금년은 다방면으로 사진마을 휀님께서 주제가 뚜렷한 프로 빰치는 작품이 많이 업데이트 될 것 같습니다.
소인은 근간에 여러 장르의 사진마을 휀님의 작품을 보면서 간단한 주의를 아는지 모르는지 35mm 포멧 카메라에서 흔히 모르고 촬영에만 급급하다보면 특히 풍경촬영에서 지켜야 될 기본적인 수평을 생각 못하고 촬영한 작품을 볼 때 안타가운 마음에서 쓴소리 좀 하오니 양해를 바랍니다. 어느 한 쪽 좌,우 옆에서 대칭으로 볼 땐 차이가 날 수도 있으나 그래도 바다나 호수에서 촬영은 수평선을 봐야 겠지요. 물론 포토샵으로 바로 잡을 수가 있고 프린트에서 트리밍으로 바르게 자를 수도 있으나 구도상 있어야 될 여백을 잘라야 되니
답답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답니다.
*35mm 포멧 카메라에서도 방안선이 들어간 스크린으로 바꿔 끼고 수평을 보고 촬영 할 수 있는 편리한 파인더 스크린이 있지요. 처음 카메라를 살 때는 기본 파인더 스크린만 장착되어 있는데
별도구입하여 손쉽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중형 카메라는 별도구입해야 되고 대형 카메라는 물방울 수평계가 카메라에 부착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사진의 구도는 그림의 구도와 같다는 것은 사진을 하신다면 누구나 다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수평선이나 지평선이 한 쪽으로 기울어진 불안정한 작품을 보고 좋다고 할 수가 없겠지요. 또 접사에서도 엄연히 구도가 있지요. 따라서 너무 피사체를 중앙에만 두고서 계속 촬영하면 이 것 또한 사진이 늘지도 않고 런닝머쉰 처럼 제자리 걸음만 걷고 싫증나는 사진만 쌓이게 되지 않을까요.
특히 도망가지 않는 꽃이나 열매가 피사체라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거슬리는 부분은 피해서 정리도하고 앵글을 바꾸어 가면서 뒤에 보이는 숲이나 풀, 꽃을 보면 배경을 삼고 굳이 고투의 어두운 배경만 선호하지 말고 되도록 큰 조리개를 써서 뒤를 빽아웃시키고 반사판으로 적절한 빛을 비추고 피사계 심도를 확인 한 후 조화를 살려서 촬영하신다면 새롭고 수준 높은 좋은 사진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마을 휀님 중에는 프로의 기질로 사진을 하시는 휀님이 더러 있기도 한 데 사진마을 휀님께서도 수준 있는 작가가 많이 탄생 할 것을 기대하며 끝으로 두서 없는 글 올린 것 같은데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1월 6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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