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LITERTURE)/創作詩 Creation poem
아! 숭례문이 불타다니
들새산새(들꽃산꽃)
2008. 2. 11. 18:08
아! 숭례문이 불타다니
白 英 雄
아! 그래요.
소인도 넘 마음 아펐다오.
산꽃이 핀다고해서 좋았는데
어젯밤, 국보1 숭례문이...
간밤에
에이! 나뿐 놈 같으니라고
언넘이 방화했는지...
되네이며 욕만 자꾸 나오네요.
우리 나라
옛 한양으로 들어오는 관문에다
얼굴이었고 자랑이었는데...
이제 수 년이 걸려서 복원한다해도
보물의 값어치가 얼만큼 있겠나요.
또 다시
600년이란 세월이 흘러야
비로서 보물의 가치가 있겠지요.
그때까지는
모조품 정도로 밖에 안 보일테니
너무나 답답하네요.
아! 언젠가
숭례문을 옛 모습으로 복원되어
그전 그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그날을 함께 기다려봅니다.
<2008,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