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서촌(西村)역사탐방둘레길
봄나들이/
서촌(西村)역사탐방둘레길
한국문학예술 박남권(발행인)은 봄맞이 번개팅으로 경복궁 전철역 3번 출구에서
한문예 회원 9명이 참가한 서촌(西村)역사탐방 박범관(길빵)님 안내로 출발하여
종로구 부암동, 옥인동 일원 옛 선인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길빵)님의 자상한
해설로 안평대군 이용 집터(서울유형문화재 제22호)와 현진건 집터를 둘러
보고 청계동천(淸溪洞天)바위에 새긴 글씨의 유래를 듣고 부암동 백사실계곡으로
이동하는 곳에는 크고 작은 카페가 운치를 보였고 백사실계곡으로 들어서는
초입은 소나무 한 그루가 우아하게 서 있고 조금 지나자 오른 편 언덕 바위에
큼직하게 백석동천(白石洞天) 새긴 글씨에서 예 선인의 정취가 느껴졌다.
백석동천계곡의 별서가 있던 자리에 길빵님의 해설을 듣고 기념촬영을
하고 되돌아나오며 발길을 윤동주문학기념관에서 해설자의 얘기를 듣고
효자동으로 점심식사를 전주식당에서 동태찌개와 막걸리로 탐방길 예기를
하며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백운동계곡을 보고 인왕산자락길 테크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테크길을 가는 곳마다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깊은 산속을 걸어가는 것
처럼 해맑은 공기는 북악산과 남산이 멀리 보이는 도심인 한 가운데가 바
라보이는 전경은 틈틈이 전망대 쉽터에는 벤취가 놓여 있어 얘기 꽃으로
일행을 즐겁게 했다.
약수터에서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수성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뒤로
인왕산 정상이 바라 보이며 여기 저기 큰바위 덩어리로 계곡을 이룬 수성
동계곡의 경치는 한폭의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 없게 했을 것 같았다.
길빵님의 수성동계곡 마지막 해설을 듣고 통인동시장으로 내려오면서 박
노수 화백 미술관을 관람을 할려고 했으나 관람시간이 끝나 문을 닫고 있
어서 앞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저녘식사로 쭈꾸미행물탕과 보꿈식사로 막
걸리를 한잔하면서 오늘의 서촌역사탐방을 끝내고 커피숍에 다음 탐방으로
길상사에 가자는 의견을 나누고 길빵님과 작별인사를나누고 혜어졌다.
박범관 님에게 서촌(西村)역사탐방둘레길 안내와 자상한 해설로 하루의
봉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4년 02월 26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
서촌역사문화탐방 둘레길 1만4천9백7십5보를 함께 걸은 사람들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걔곡, 옥인동 수성동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