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를 찾아가다
물총새를 찾아가다
5월 신록의 계절 숲은 새소리를 흔히 들을 수 있는데 짝지기와 산란에
바쁜 시기에 지난해 유추했던 장소를 다시 찾아서 탐조했으나 보이지
않아 망설이던 차에 새벽 5시에 출발 예산 이정표 작가의 냇가 언덕배
기텃밭에 위장텐트를 설치하고 물총새 촬영하는 곳을 방문했다.
먼저 인사를 나누고 마련해준 바로 옆에 카메라아이 세팅하고 물총새가
앉기 좋은 위치 야트막한 물가에 횃대와 먹이소쿠리가 보였으나 고목에
앉아 있는 백로가 먹어치워 물고기가 없다고 하며 이정표 자가는 일하러
간다고 갔으나 소인은 물총새가 날아올지 마음을 비우고 여권사진이라도
찍어주자고 기다리는데 9시 15분 경 물총새가 횃대 앉아 주위를 보고는
휘리 릭 날아가고 빈소쿠리라 물고기사냥 장면은 어렵게 되어 다시 오기
만을 기다리는데 보 안쪽 웅덩이에서 물고기를 언제 잡았는지 보 턱에
앉아물고기를 물고 여러 번 털고 있는 것을 보니 아마 암컷에 구애선물로
줄려고 하는 구애행동 같았다.
백로가 물웅덩이 물고기를 잡고 있어 백로를 박수치며 쫒아내고 기다리는
4십여 분만에 나타난 물총새는 뒷모습으로 횃대에 앉아 물웅덩이에 먹이
감이 보이지 않아 날아 갔는데 물고기사냥을 해도 위치가 맞지 않아 위장
텐트 속도 덥고 1시에 카메라아이를 철수하고 이정표 작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서울로 왔다.
2021년 05월 07일
들새산새 山人/ 시몬 白 英 雄
조그만 냇가에 물총새가 날아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