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韓國의 조류
겨울을 나기 위해 다시 찾아오는 철새
들새산새(들꽃산꽃)
2021. 9. 30. 09:43
겨울을 나기 위해 다시 찾아오는 철새
지난 봄 도래지로 이동했던 겨울철새 쇠기러기, 청둥오리가 찾아오기
시작하고 잠시 머물다 이동하는 물수리가 벌써 왔다는 새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또 공릉천에는 비들기조롱이가 여러 마리 있다고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카메라아이와 잽싸게 뜸부기를 만났던 논밭으로 찾아갔으나
먹이가 많은 때라 멧비들기만 전기줄에 앉아다 날아가고 쌍안경으로 찾는
비들기조롱이는 날씨가 점점 흐리고 안개비가 내려 잘 보이지 않아 작은
새라도 멀리 보이면 날샷 셔터를 눌러대고 확인해 보면 멧비들기만 보였고
벼밭 한가운데 추수를 마친 믿둥 벼줄기가 자란 공터에는 먹이를 찾아
쇠기러기, 오리가 계속 날아드는데 약 7개월 만에 겨울을 나기위해 그룹을
지어 다시 찾아오는 모습을 반갑게 폰카로도 담을 수 있았다.
오늘은 비들기조롱이는 담지못했으나 지난해 강화도 여차리에서 보고 놓친
새가 “물때까치“ 새라 하는데 촬영한 게 수확이다.
2021년 9월 30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英雄
물때까치
멧비들기
딱새